매장묘

매장묘 정의

매장묘는 매장을 통해 사망자를 땅을 파 안장하는 전통적인 장례 방식 중 하나입니다. 이 방식은 고인을 관에 넣고, 그 관을 땅에 묻는 과정을 포함합니다. 이렇게 사망자를 땅에 안장함으로써, 유가족들은 고인을 추모하고 기억하는 물리적인 장소를 갖게 됩니다. 매장묘는 전통, 문화, 종교적 가치에 따라 여전히 많은 사회에서 선호되는 장례 방식입니다.

 

매장묘의 절차는 고대로부터 이어져 온 전통적인 방식을 따르며, 이는 시대를 거치며 다소 변화하였음에도 그 기본 원리는 유지되고 있습니다. 시신을 안장하는 과정은 시대와 문화에 따라 다양한 형태를 보이지만, 기본적으로 시신을 지표 아래에 묻는 행위로서의 매장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습니다.

 

매장묘 종류

매장 방식은 겉보기에는 유사해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여러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단장묘 / 합장묘 / 쌍분묘 방식의 차이는 한 무덤에 묻히는 사람의 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한 무덤에 한 사람만 묻히는 경우를 단장묘라 하고, 두 사람이 함께 묻히는 경우를 합장묘이라 합니다.  단장을 나란히 붙어 쓰는 경우는 쌍분묘라 불립니다. 이 중 합장묘 방식이 가장 선호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비용적인 측면에서 더 경제적이기 때문입니다. 쌍분묘는 두 개의 무덤을 준비해야 하므로 비용이 더 많이 들어갈 수 밖에 없어, 주로 합장묘 방식을 선택합니다.

 

매장묘 사용 기간

장례 관련 법규에 따라, 무덤을 설치할 때의 사용 기간은 기본적으로 30년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이 기간이 지나면, 무덤에 안치된 고인의 가족이나 관리 권한을 가진 사람이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자나, 법인 묘지를 관리하는 단체에 연장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이 때, 한 번의 신청으로 최대 30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며, 이로써 최초 안장된 이후 총 60년까지 사용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됩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이러한 연장 신청이 승인되므로, 분묘의 사용 기간은 사실상 60년간 보장되는 셈입니다. 이는 추모공원이든 산소이든 모두 동일하게 적용이 됩니다.

 

매장묘 준비 유의사항

최근에는 미래를 대비하려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사전에 묘지를 답사하고 예약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분들이 장례가 시작된 후에야 묘지에 대한 정보를 문의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유비무환"이라는 격언처럼, 미리 준비하면 나중에 닥치는 어려움에도 더욱 여유롭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사전에 장례공원을 방문하여 모르는 정보를 상담받고,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것은 나중에 바쁘고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장례 중에 상복을 입고 장례공원을 찾아다니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남에게 부탁해보지만, 결국 상주가 직접 확인하고 결정해야 마음이 놓입니다. 자신의 가족이 사용할 묘지이기 때문에 상주의 의견이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가능한 한 조금이라도 상황이 덜 급박할 때, 의사의 권유가 있을 때, 당장 오늘 시간을 내어 추모시설을 방문해 직접 묘역을 확인하고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사전에 준비하고 결정해두면, 나중에 급박하게 결정해야 하는 상황을 피할 수 있습니다.

 

매장묘 가격

종류에 따라 구분이 되며, 1인 단장묘는 950만 원부터 1700만 원 까지, 합장묘는 1400만 원부터 2800만 원까지, 쌍분묘는 1,900만 원부터 5,000만 원대까지 다양하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평수와 묘역 위치에 따라서 달라지며, 방문 전 문의를 통해 현재 재고 사항을 안내 받으시길 바랍니다.